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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성모병원에 감사 드립니다

작성자
최연실
작성일
2016.12.27.
조회수
7,142
안녕하십니까. 저는 중국 길림성 훈춘에서 온 최연실이라고 합니다.
저는 한중포커스신문을 통해 서울 영등포구 소재 대림성모병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렇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오니 꼭 신문에 게재하여 동포들을 친형제처럼 사랑해 주시는 고마움을 세상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난 3월12일경 한국에 와 일하고 있던 남편이 뇌출혈로 쓰러졌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 5살배기 딸애를 훈춘에 있는 저의 언니네 집에 맡겨두고 달려와 남편을 간호하고 있었습니다.
매일 남편을 씻기고 재활 치료도 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6개월 동안 남편을 간호하다가 체류기간이 만료되어 비자 때문에 중국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내 몸도 힘들고 애도 너무 보고 싶어서 이젠 남편이 누워 있으니 나라도 돈 벌어서 애를 키워야겠다는 생각으로 방문취업비자(H-2)를 신청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늘은 무심했습니다. 저의 몸 한구석에 병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때부터인가 왼쪽 유방에 멍울이 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심각하게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애도 늦게 낳았고 모유수유도 했는데 유방암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언니가 그래도 불안하니 검사해보라고 하여 검사해 보았는데 의사선생님의 얼굴이 심각해 보였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조직검사를 해보자고 하였습니다. 결과는 일주일 후에 나온다고 하였습니다.
그래도 저는 유방암은 아닐 거라고 생각하면서 일주일 후 결과 보러 갔는데 유방암이라는 진단결과가 나왔습니다. 저는 심장이 멎는 것만 같았습니다. 그 시각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5살 난 딸이었습니다. 아빠도 저렇게 누워있는데 엄마까지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생각에 몸이 땅으로 가라앉는 것만 같았습니다.
어떡하면 좋을지 막막하기만 하였습니다. 병원에 어떻게 예약하는지도 몰랐던 저는 한국에 시집 온 사촌 시누이한테 전화를 하였더니 사촌 시누이가 십 년 전에 A병원에서 유방암 수술을 한적이 있어서 예약해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11월말이래야 수술날짜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하루하루를 기다리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촌 남동생이 전화가 와 지인한테 전화를 하였더니 영등포구 대림동에 있는 ‘대림성모병원’이 유방암 치료에 유명하다고 하니 가보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처음에는 그냥 쥐프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에 한번 가서 상담만 이라도 해보자고 갔었는데 지인의 소개로 병원 본부장님이 직접 나오셔서 따뜻하게 맞이하면서 대림성모병원 유방암센터 소개부터 원장님이 유명하신 분이라는 걸 자세히 소개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검사가 진행됐고, 원장님께서는 더 이상 늦추면 안된다면서 지난 10월18일 검사 시작한지 3일만에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수술이 잘 되어 현재는 퇴원하여 통원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대한민국에서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동포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시고 저를 가족처럼 대해주면서 빠른 치료로 생명을 구해준 대림성모병원에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환자경험담&칭찬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1 의료진 및 김광태 이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오성찬 2010.06.18 8,041
10 감사합니다.  송승희 2010.06.14 8,291
9 박현성 인턴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현주 2010.06.12 8,225
8 황동인과장님과 간호사님들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문대중 2010.06.12 8,031
7 갑상선암 수술후...  강미영 2010.06.07 8,752
6 성진용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송미향 2010.04.27 8,216
5 대림성모병원의 모든 의료인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허태복 2010.04.15 8,452
4 정형외과 손근수과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향숙 2010.04.01 8,674
3 정형외과 최동훈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보라 2009.11.19 9,274
2 이름 모르는 천사 분을 자랑합니다.  박양수 2008.07.23 10,157
1 칭찬합니다.  금은희 2007.02.02 9,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