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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

작성자
이청자
작성일
2010.12.21.
조회수
8,233
저는 60세가 훌쩍 넘어 70세가 가까운 나이 이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하다는 생각으로 가끔씩 산에도 가고 나름대로 운동도 하면서 활발하게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에겐 청천벽력 같은 갑상선 암이란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 집에는 가족력에 암이라는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생각해 본 적도 없고 남의 일로만 생각하던 것이 내가 갑상선 암이란 진단을 받고 보니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듯 했습니다. 그러면서 남편에겐 미안하지만 장가 안 보낸 아들 생각이 먼저 나더군요. 만약 내가 죽으면 누가 아들 결혼 시킬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을 하면서 내가 살아온 지난 날 들이 내 머리를 스치며 잘못 살아온 것을 후회 하면서 회한에 잠겨 있으면서 혼자서 울기도 하고 내 모든 것들을 정리를 해야 하나 하는 생각으로 옷장도 열어 만져보고 서랍장도 열어 보기도 하면서 복잡해진 머리를 잠시 식히면서 신앙적으로 마음을 고쳐먹고 그래 모든 것이 하느님의 뜻이니 주님께 맡기자 하면서 내 마음에 안정을 찾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갑상선 암을 알게 된 계기는 2009년 말경에 건강검진을 하면서 다른 곳에 x레이검사 후 초음파검사를 하고 6개월 후 재검사 하러 갔다가 우연히 경동맥을 초음파검사 하게 되어서 갑상선에 안 좋은 것이 보인다고 갑상선 초음파를 다시 신청해서 검사한 결과 조직검사를 하라고 해서 다른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했지만 결과가 애매하게 나왔고 나에게 신뢰감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병원에서 다시 해봐야지 하는데 옆에 사는 동생이 대림성모병원이 “갑상선 전문병원” 이라고 소개를 해주어서 대림성모병원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동생의 말을 듣고 내가 직접 가서 보니 "갑상선 전문 클리닉 센터“ 라는 간판을 보고 또 초음파 검사와 조직검사를 하면서 신뢰감을 갖게 되었고 내 몸을 맡겨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병원에서 수술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수술을 결정하고 이것저것 검사를 하면서 각 분야 선생님들과 간호사님들이 친절하게 해주어서 이 곳에 오기를 잘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8월23일 수술을 마치고 병실 옮겨져서도 담당 선생님과 간호사님들의 친절하고 환자들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좋았으며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식사도 가끔은 선택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같은 병실 환자들도 각처에서 모인 환자들이지만 서로 도와주며 같은 방에서 며칠 동안 같이 지냈다고 퇴원 할 때에 헤어지는 아쉬움에 연락처도 서로 주고받으며 아쉬워하는 모습들, 몸조리 잘 하라면서 덕담해주던 말 한마디 이 모든 것들이 병실에서의 훈훈한 점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건강이 많이 회복이 되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 되서 하느님과 성모님께 먼저 감사를 드리며 지면을 통해 병원 관계자 분들과 담당선생님과 간호사님들께 특히 10층 간호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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