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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고문님 진심으로 감사말씀드립니다.

작성자
천희남
작성일
2010.12.07.
조회수
9,000
안녕하세요. 현재 663호실에 입원중인 천희남 환자에요^^ 이 고마움을 작게나마 표현해드리려고 퇴원하기 전에 몇자 올립니다. 전 부산에서 민요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60대입니다. 목을 쓰는 직업이라 목관리에 철저한 편이라서 설마..갑상선에 이상이 있을까 싶었지요.. 제가 올해 환갑이라^^ 제 딸이 종합검진을 시켜주더군요. 처음엔 몸에 이상이 없기때문에 괜히 딸이 힘들게 번돈으로 낭비하는건 아닌가 싶었지만 나이가 있는지라 마냥 거절할 수만은 없더라구요. 그래서 부산에서 딸이 살고있는 서울로 올라가서 (대림성모병원이 아닌) 다른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는데 생각지도 않은 갑상선결절과 대장용종이 발견되었지 모에요.. 생각보다 크기가 크고 염증이 있어서 조직검사를 했는데 갑상선의 경우 악성이 의심된다라는 진단이 나왔고 대장의 경우 선종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하루빨리 수술을 하고자 딸이 서울에 유명하다는 병원은 다 알아보더라구요.. 제가 나이가 있는지라 삼성의료원이나 연대세브란스병원..아니면 제가 부산에 거주하다 보니 부산대학병원..이런 큰 병원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보니 알아봐달라고 했었죠. 그런데 딸이 갑상선은 우리나라에서 대림성모병원이 제일 잘한다고..규모만 큰 병원을 보지말고 실력을 보고 병원선택을 해야한다고 하면서..삼성의료원이나 연대세브란스는 갑상선 수술대기가 1년이라면서 언제 1년을 기다리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달뒤에 수술이 가능하다면서 대림성모병원으로 수술예약을 했습니다. 민요강사이기에 한달뒤에 시간을 맞춰서 휴가를 냈고...갑상선 수술 전 대장용종 절제술을 또 받아야 했기에 지인소개로 구로고대병원으로 가서 대장내시경을 했습니다. 정말..규모..엄청나더군요.. (건강검진센터에서도 내시경을 했지만 내시경절제술 도중 혹시나 모르는 천공이나 출혈을 대비한 외과적수술시스템이 마련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큰 병원에서 대장내시경적 절제술을 다시 한것입니다) 그런데 기대와는 달리 다른환자들도 너무 많고 대기시간은 예약한 시간보다 훨씬 더 길고..무더기로 주루룩 들어갔다가 나오고..맘이 너무 불편했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내시경을 했지만 크기가 너무커서 개복수술을 해야한다더군요. 하지만 전 그곳에서 수술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검사만으로도 이렇게 불편하고 복잡하고 편하게 있을 수 없을 것 같아서 딸에게 다른곳을 알아봐달라고 했지요.. 그런데 대림성모에서 갑상선수술을 김성철고문님께 수술예약을 했는데 고문님께서 외과담당의셔서 대장수술까지 담당한다는 딸의 말을 듣고 잘 됐다 싶어서 대장수술까지 예약했습니다. 11/15일 갑상선수술, 26일에 대장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갑상선암..대장암0기..판정받았습니다. 하지만 전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암이지만 정말 초기에 발견하게 되었고 모두 정말 깨끗하게 수술되었기 때문입니다. 갑상선암은 죽지도 않는 암일뿐더러 수술자국또한 정말 신기하게도 별로 티가나질 않고, 대장암은 말그대로 0기라서 이제 막 암으로 생겨나는 단계니 약물치료나 항암치료또한 필요없이 말끔하게 제거했기때문에 김성철고문님이 저만보시면 "딸이 살렸어~하하~잘했어 잘했어~수술 잘했어~하하" 이러세요^^ 정말 아버지처럼 자상하시고 인자하세요. 뵐때마다 저희 아버지 생각납니다.. 대림성모병원을 선택한 것과, 김성철고문님께서 저를 살펴주신건 저에게 가장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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